내게 중요한 사건들
한해를 마무리 하기엔 아직 60 여일 이나 남았지만
금년 300 일 동안의 내게 있어 굵직 했던 사건들이 뭬 있나 되짚어 본다.
일 년을 결산해 보는 의미로다가.
<내게 가장 중요 했던 일>
1. 사회적 고아, 혼자 임을 절실히 느낌. - 작업의 공황일때 가족과 직원들의 책임의식-
(그러나 아무것도 절망하지 말것---그렇게 결심했었음)
2. 새로운 건설업체 2곳과 계약 체결 --보해:플랜트 공사, 흥일:메디칼 신축5층(노출 콘크리트 애먹음)
3. 원청 회사와 지하2층 지상13층 근,생 계약 체결과 11월 완공(골조만.) 원청회사 주식 왕창 다운.
4. 남수와 멀어짐.(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결과일 것이다. 우리 둘 가는 길이 다르니까, 친구 라는 자연인과의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므로 해서 내가 외롭게 지낼 수밖에 없었던 시간의 쓸쓸함을 뜻함.
아, 그러나 내게 아직 쓸쓸함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5. 역시 사랑 없는 일 년을 보내는 중. (이 문제는 솔직히 남자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 -뭇 남자들에 싸여 있으면서
두려움 이라는게 아이러니 이다.- 정말로 내가 두려워한 것은 쓸데 없는 감정 소비로 기우뚱 거리지나 않을까 하는것.
다행한 일인지 우려할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서는 스스로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함.)
6. 동탄 계약 체결 -지하2층 지상25층 오피스텔
7. 체중 4키로 증가. (신장이 는 것도 아니면서 체중이 늘었다면 그 살은 어딘가 내 몸속에 건재해 계시다는 증거이리라.
그러나 아직 벨트 사이즈가 그대로인 것에 희망을 삼고 사노라.)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누나.
큰 아들이 아직 안 오신다.
졸음씨(氏)는 저만큼 가주시구요,
피곤씨(氏)는 날 찾지 마세요.
울 아들 오실때 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