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오후 3시, 사무실에서
慧圓
2010. 1. 15. 18:45
바다는 바다일 뿐이야.
여름바다와 겨울바다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일 터이지.
바다에 무슨 가을이 있고 겨울이 있겠어.
그건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겨울이 와 있느냐 가을이 머물고 있느냐의 차이일거야.
직업은 못속인다고.
난 왜 저 바다의 표면을 보면 공글치 놓고 기계미장 한 것 같지?
사무실에서 보이는 해안가 끝쪽에 자리한 현장
비계를 다 풀고 자재 반출하는 중이군.
늦게까지 있다보면 이런 야경도...
그래서 울 직원들이 늦게까지 있군..
작년 보름날.
달집 태우기등, 다양한 행사.
근무시간 구경하는 것도 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