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힛, 헤헷, 호홋...
호(好)호(好)호(好) 기분 좋음다.
월욜, 화욜, 수욜...금욜.
모두 똑같은 날들입ㅁ다.
근데,... 건데.. -아참, 건데는 국에 넣는 건데기가 건데지-
금요일인데다 단대목임다.
딴거 없음다.
울 아들들과 영화 봄시롱 교감 찐하게 나눔다.
<국가대표> 봄다.
단순히 웃음서 모든걸 잊자 함다.
마이마이 힘들고 어려븐 고비 넘긴 하루였음다
본사서는 책임회피로 일관함에 오전내내 타들어가는 가슴
시꺼멓게 멍들어 가는데...
왜 이런 힘든길을 가나 시퍼져
양껏, 힘닿는데로 우울해번집디다.
그러나 암담할때 대범해지ㅡ는 저임다.
대처방안 모색함다.
5~60명 귀향길...보녀스는 못해줘도 잘 갔다 올수 있게 준비했음다.
이미 예상한거 본사만 믿고 있을수 없는 제 판단 믿고
추진한거 옳았음다.
만족ㅎ진 못혀도 직원들이 저보고 "욕봤다" 함다.
(눈도 좋지..욕을 보게...)
그걸로 족함다....이기 내 책임이라 생각함다.
대충 인사도 끝냈고, 마무리도 얼추 했고..도리도 다 한것 같은데,
쓸쓸함다.....
집에 오니 두 우렁각시, 영화관람 위해 준비하고 있는걸 보고
모든거 싸악 이자뿜니다.
<국가재표>보고 마이 웃고 기분품다.
소주 한잔 쥑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