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소리

단대목

慧圓 2010. 2. 12. 21:45

히힛, 헤헷, 호홋...

호(好)호(好)호(好) 기분 좋음다.

월욜, 화욜, 수욜...금욜.

모두 똑같은 날들입ㅁ다.

근데,... 건데.. -아참, 건데는 국에 넣는 건데기가 건데지-

금요일인데다 단대목임다.

딴거 없음다.

울 아들들과 영화 봄시롱 교감 찐하게 나눔다.

<국가대표> 봄다.

단순히 웃음서 모든걸 잊자 함다.

 

마이마이 힘들고 어려븐 고비 넘긴 하루였음다

본사서는 책임회피로 일관함에 오전내내 타들어가는 가슴

시꺼멓게 멍들어 가는데...

왜 이런 힘든길을 가나 시퍼져

양껏, 힘닿는데로 우울해번집디다.

그러나 암담할때 대범해지ㅡ는 저임다.

대처방안 모색함다.

5~60명 귀향길...보녀스는 못해줘도 잘 갔다 올수 있게 준비했음다.

이미 예상한거  본사만 믿고 있을수 없는 제 판단 믿고

추진한거 옳았음다.

만족ㅎ진 못혀도 직원들이 저보고 "욕봤다" 함다.

(눈도 좋지..욕을 보게...)

그걸로 족함다....이기 내 책임이라 생각함다.

 

대충 인사도 끝냈고, 마무리도 얼추 했고..도리도 다 한것 같은데,

쓸쓸함다.....

집에 오니 두 우렁각시, 영화관람 위해 준비하고 있는걸 보고

모든거 싸악 이자뿜니다.

 

<국가재표>보고  마이 웃고 기분품다.

소주 한잔 쥑임다

 

'나의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 됐심다  (0) 2010.02.23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0) 2010.02.21
출장  (0) 2010.02.04
인연....  (0) 2010.02.03
모순  (0)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