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의성 만장사

慧圓 2016. 8. 17. 21:04

 

 김 과장에게 단도리를 시켜 놓고 숙소가서 한 숨 때릴려고 들어가다 미장팀이 한 시간 정도 늦겠다고 보고가 들어온다. 쓰버.

누구는 뭐 빠지게 밤새 철야로 시멘독으로 맛사지하며 바둥거리는데 언 넘은 편안히 주무시고 출근 시간 돼서야 작업하러 오신단다 우라질.

잠자기엔 꽝이 돼 버린 기분으로 오래전 부터 가보려 했던 만장사로 출발했다.

땅속에 묻혀 있던 좌불상을 주지 스님이 발견, 파헤쳐 전각으로 모셔 관리를 잘 하셨다는 지인의 설명도 그렇지만 비례감과 조각의 유연함이 돋보여 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주지스님과 조우할 수 있었던 뜻밖의 시간.

많은 설명에 이어 경주의 보리사 불상도 들을 수 있어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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