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가만히 속삭여봅니다.
이 한없이 깊고 부드러운 봄밤에게
안녕이라고 몇번이나 속삭입니다.
잘가.
내가 상처받고 슬펐던 시간이여, 잘가렴.
앞으로의 나날. 그건 꿈을 꾸던시절도 그 무엇도 아닌...
생활과 투쟁하는,
참혹하다면 그럴수 밖에없는 현실외에 아무것도 없으리니.
당신이 손을 내밀지 않았어도 저는 달려 갔을 겁니다.
머리 나풀거리며 바람이 싱그럽게 느껴지는 이봄.
감성따윈 멀리 날려버립니다.
어쩜 투쟁도 불사할지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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