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태평양 전쟁

慧圓 2009. 8. 6. 18:54

태평앙 전쟁

우라늄 235와 플루토늄 239를 충분히 확보한 과학자들은

이것을 어떻게 폭탄으로 만들지를 놓고 마지막 고민을 했다.     

결국 두가지 방법으로 폭탄이 만들어졌다.

핵폭탄 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미국의루스벨트를 홀쭉이, 영국의 처칠을 뚱뚱이라고 불렀다.

이 두 사람처럼 과학자들은 홀쭉이와 뚱뚱이 두 개의 핵폭탄을 만들기로 했다.

홀쭉이는 꼬마(little the boy) 라는 애칭을 가진 우라늄 235를 분리해 넣은

길고 대포 모양을 한 폭탄이 되었고

플루토늄 폭탄인 뚱보(fat man)는 둥근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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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년 5월 오펜하이머와 페르미를 비롯한 네 명의 과학자는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여기서 오펜하이머는 배타적인 것은 서로 보완된다는 상보성원리를 내세웠다.

가공할 죽음의 무기인 핵폭탄이 반대로 전쟁을 빨리 끝냄으로써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였다.

 

마침내 뉴멕세코 주 트리니티 사막에서

플루토늄으로 만든 폭탄을 사용한 역사상 최최의 핵실험이 예정되었다.

이폭탄이 TNT200톤의 정도의 위력을 가질 것이라는 점에

많은 관계자들은 동감하고 있었다.

실험이 이루어지기까지 실제 그 누구도 원폭의 위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탈리아의 핵물리학자 페르미도 원폭이 뉴멕시코 정도를 재로 만들지,

아니면 대기 전체를 불사를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1945년 7월 16일,

카운트 다운이 이루어지고

뉴멕시코 하늘에는 푸르고 붉고 그 사이에 초록빛이 뒤섞인 불기둥이 3킬로미터까지 치솟았다.  

이 불기둥은 꽃잎이 벌어지듯 옆으로 퍼져 나갔다.

보고서는 여러개의 태양이 작열하는 한낮 같았으며

그 충격파는 200킬로미터 떨어진 건물의 유리창을 깨뜨렸다고 적었다.   

이 원폭이 플루토늄 239였다.

우라늄 혹은 플루토늄의 원자 핵분열에 의해서 얻게 되는 에너지를 폭탄화하는,

사상 최초의 원자폭탄 완성이었다.

     <한 수산저 까마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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